디지털 온라인 음원가격 비교 (2012년 7월 30일 기준)
오늘은 2012년 7월 30일, 현재의 디지털 온라인 음악 산업의 경쟁상황 평가를 위해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메이져급 음악싸이트 5개(멜론, 소리바다, 벅스 엠넷 그리고 올레뮤직) 에 대한 음원 가격을 조사하여 그 가격들을 비교해 보았다.
1. 멜 론
1) 우선, 다운로드 only 그리고 무제한 듣기인 스트리밍써비스 가격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사진 출처: 멜론싸이트)
http://www.melon.com/commerce/pamphlet/product/web/sale_listMainView.htm?SOURCE=GNBJOIN
우리가 잘 알고 있듯, 멜론과 SKT는 제휴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SKT 멤버쉽이 있는 사람은 다운로드만 받을 경우 50%, 즉 반값의 혜택을 얻을 수 있고, 스트리밍의 경우는 30%의 혜택을 받는다.
2) 두번째로 통합상품 즉, 다운로드 + 무제한 듣기 상품의 경우,
'40곡 다운+ 무제한 듣기' 와 '150곡 다운 + 무제한 듣기'의 경우는 SKT 멤버쉽은 50% 할인을, 그리고
DCF 무제한 다운로드(DCF파일: 멜론에서 다운받은 파일에 DRM이 적용된 파일 포맷으로 유료로 구매한 컨텐츠에 대해서 사람들이 무단으로 사용 못하도록 컨텐츠 권한정보를 삽입 하여 암호화 하는것이 적용된 파일)로 단기 임대 다운로드 파일을 뜻한다.
상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지금 저 써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지인의 설명에 의하면, 내가 만약 오늘 프리클럽이란 음악상품을 구매하고 A라는 노래를 다운 받았다고 하자. 이 서비스는 한달짜리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 노래는 한달만 재생이 가능하고 한달이 지나면 노래는 재생되지 않는다. 즉 용량을 차지하되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는 이 노래 파일을 삭제 해야한다. 하지만 만약 한달안에 다시 프리클럽이란 음악상품을 연장(즉, 재구매) 한다면 다시 한번 A라는 노래를 다운 받을 필요도 없이 그 노래는 재구매한 날로부터 다시 한달간 재생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멜론의 곡당 다운로드 가격은 600원이고 SKT 회원은 반값인 300원이다. DCF 파일은 한곡당 500원이라고 한다.
2) 소리바다
우선, 소리바다의 매월 자동결제, 즉 정기권에 대해서 알아보자. 위 2개의 프리미엄과 스마트는 각각 40곡과 150곡의 다운로드 및 무제한 음악감상(스트리밍)의 통합상품이고, 모바일 무제한의 경우, 무제한 다운로든 기간 임대형과 무제한 음악감상(스트리밍)의 통합상품이다. 바로 위의 멜론과 가격이 같음을 알 수 있다. 단순 다운로드 40곡 및 150곡도 멜론과 같으며 무제한 음악감상도 마찬가지이다.
(사진 출처: 소리바다 사이트)
다음으로는 3개월, 6개월, 12개월의 기간결제애 대한 가격이다. 아래와 같은 할인이 주어지고, 모바일 무제한의 경우, 정기권보다는 500월 비싼 5천원이다.
스페셜이라고 해서 뭔고 하니 소리바다에서 엄선한 40ㅇ곡을 한번에 다운 받는 상품을 의미하는듯하고 한곡당 가격은 600원이다.
3) 벅 스
벅스에서 현재 이용가능한 디지털 음원 이용권으로.. Basic 상품((구)SAVE(매월)) 월4950원(자동결제기준, VAT포함), All-In-One((구)40곡 다운+SAVE (매월)) 월 10450원(자동결제기준, VAT포함)등이 있다.
(사진 출처: 벅스 사이트)
그리고 원음/MP3다운로드 40곡, 150곡이 있으며, 단순 음악 감상(스트리밍 서비스)은 3천원(VAT미포함), 음악 감상과 MP3 40곡과 150곡 다운로드가 있다.
(구)SAVE 이용권은 자동결제 이용권의 경우 Basic/All-In-One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개월 이용권은 판매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4) 엠 넷
엠넷의 MP3 다온로드 상품을 보면 40곡에 5천원 150곡에 9천원으로 여느 사이트와 다름이 없으나 5곡씩 extra bonus처럼 더 다운받을 수 있다는 혜택이 있다. 그리고 DRM형 무제한 다운로드 상품이 1만원이다.
(사진 출처 : Mnet 사이트)
음악감상의 경우 다음과 같다. 1년치 결제를 하면 한달을 무료로 음악 감상 할 수 있다.
다음은 스마트폰에 해당되는 상품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나뉘어져 있는데 가격이 같으므로 무의미해보인다.. 엠넷은 다른 사이트와 차별화되는 서비스로 곡 다운로드시 5곡씩 더 주는 혜택이 있다.
엠넷의 통합형 상품을 보면 아래와 같다. 40/150곡 다운로드+ 음악감상(스트리밍)이라는 차원에서는 가격이 역시 다른 사이트와 같았으며 5곡씩 서비스로 다운받을 수 있는 차별화 혜택이 있다. 엠넷의 음악감상+ 기간형 무제한 다운로드(DRM) 상품은 다른 사이트와 같은 가격이다.
최근 엠넷과 LG U+는 제휴를 하여서 LG U+멤버쉽에게 혜택을 주고 있고 아래와 같다.
5) 올레뮤직 (구 도시락)
SKT가 멜론이라면 KT회원들은 올레뮤직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거의 모든 상품에서 KT 멤버쉽이면 반값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아래는 40곡/150곡의 다운로드 가격으로 KT회원이은 50%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 KT회원 유무를 떠나 엠넷처럼 5곡씩 추가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사진 출처: 올레뮤직 사이트)
음악감상도 마찬가지로 KT 멤버쉽이라면 50% 할인 혜택이 있다.
통합형인 40곡/150곡 다운로드+ 음악감상 (스트리밍)을 보면 아래와 같다. 통합형까지 KT 멤버쉽이라면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통합형 또한 5곡의 추가 혜택이 있다
그리고 무제한 다운로드(기간형 다운로드) + 음악감상의 통합 상품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지금까지 멜론, 소리바다, 벅스, 엠넷, 올레뮤직의 현재 디지털 음원 가격을 알아보았다. 시장점유율이 높은 5개의 사이트에서 음원의 가격은 거의 같다고 할 수 있었으며, 통신사의 혜택에 따라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마 소비자가 어떤 통신사에 가입되어 있고, 또 각 사이트에서 강조하고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mnet의 경우, 뮤비 감상이 포함, mnet과 올레뮤직은 5곡씩 추가 다운로드 등)에 따른 선호에 따라서 소비자가 디지털 음원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사이트를 고를 것이라 본다 ^^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 하고 내일이나.. 언제 네이버와 다음, 달뮤직, 그리고 몽키3의 음원 가격도 비교해 보아야겠다 ^^
(updated info)
SKT 멤버십을 가진 회원이 멜론에서 2012년 5월1일자 이후로 50%(프리클럽과 스트리밍클럽은 30%)로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 구매 받는 혜택을 연 3회로 변경되었습니다.
그 외, KT 멤버십 회원은 포인트가 있다는 전제하에서 50% 가격 할인된 상품을 일 년 내내 정액제를 한다는 전제하에서 구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