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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edema)이란 조직이나 복강, 흉막강에 액체가 축적된 상태이다. 부종을 야기하는 일차적 인자는 모세혈관의 수압 증가(정맥압 증가), 혈장의 삼투압 감소(저단백혈증), 조직 장력(tension) 감소, 임파 배출 감소, 조직액의 삼투압 증가, 모세혈관 투과성 증가 등이다. 추가로 신장 및 호르몬 인자가 중요하다. 임상적 증상은 꾸준한 체중 증가 또는 국소적 또는 전신성 종창이다.


신경 혈관성 부종 (Angioedema, Quincke's edema,angioneurotic edema)

신경 혈관성 부종은 모세혈관 확장에 의해 투과성이 증가가 되어 피부와 점막, 내장기관에 국소적인 부종이 일어나는 증상이며 알러지 때문에 발생한다. 신경 혈관성 부종의 발작은 어느 때라도 일어날 수 있다. 목이 붓게 되면 삼키는 것이 어렵고, 숨쉬기가 어렵다. 심한 경우에는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 이 증상은 알러지에 대한 생체의 과민반응으로 일어난다.

진피, 피하조직, 점막, 점막하 조직이 급속하게 부어 오른다. 두드러기와 매우 유사하지만 두드러기는 흔히 hives로 알려져 있고 상부 진피에서 발생한다. angioneurotic edema라는 용어는 신경계가 관여한다는 신념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혈관성 부종은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의학적 응급 상태로 간주 치료해야 한다. 즉 기도 폐쇄 및 질식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혈관성 부종의 원인이 알러지일 때는 에피네프린이 생명을 구하는 약물이지만 선천성 혈관성 부종 치료에서는 에피네프린이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다.

국소적인 피하 부종, 안와 주위 부종, 안구 주위부종, 후부 부종, 복통 등을 유발하며 치명적일 수도 있다.


증상 및 증후

입 주변 얼굴 피부, 입 및 목구멍 점막, 혀 등이 수분 내지 수시간에 부풀어 오른다. 종창은 신체 타 부위, 즉 손에도 생긴다. 종창 부위가 가렵고 통증이 있을 수 있다. 해당부위 신경이 울려 감각이 약간 줄어든다. 두드러기가 동시에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기도의 그렁거림(stridor)이 들리고 흡기 소리에 천명(쌕쌕거림) 및 헐떡거림을 동반하며 산소 수준이 감소한다. 기관 삽관을 할 수도 있다.

가끔 알러젠(땅콩 등)에 노출된 병력이 있다. 하지만 원인 불명이거나 알러젠 노출과 미약한 관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유전성angioedema의 경우에는 특정 원인과 무관할 때가 있다. 치과 치료 및 기타 자극을 포함한 경미한 외상이 발작을 유발하기도 한다.


알코올이나 계피(cinnamon) 등 식품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민감한 사람의 경우에는 혈관성 부종을 더 악화시킨다. 반면에 브로멜라인(bromelain)과 강황(turmeric)은 혈관성 부종을 경감시킨다. 브로멜라인은 단백질 분자의 알라닌, 글라이신, 라이신, 타이로신 펩타이드 결합의 가수분해를 촉매하는 가수분해 효소군 중의 하나이며 우유를 응고시키고, 항 염증제로 사용된다. 또한 고기를 연하게 하거나 단백질 가수분해물을 얻기 위해서도 사용한다. 또한 면역학적으로 불완전 항체에 의해 적혈구를 응집시키는 데도 사용된다.

이부프로펜이나 아스피린은 혈관성 부종을 일으킬 수 있고 아세트아미노펜 또한 혈관성 부종을 야기할 수 있다.

 

치료: 알러지가 원인일 때(Allergic)

알레르기성 혈관성 부종은 알러젠을 피하고 항히스타민을 투여하여 발작을 방지한다. Cetirizine은 혈관성 부종 치료에 사용되는 가장 흔한 항히스타민이다. Cetirizine을 소량 또는 중등도 용량을 매일 투여함으로써 발작의 빈도 및 정도를 경감되는 환자도 있다. 그러나 발작이 일어나면 훨씬 고용량을 사용해야 한다. 심한 혈관성 부종은 알러젠을 탈감작시켜야 할 때도 있다. 만성화 되면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하다.


[출처] 혈관신경성 부종(angioneurotic edema, angioedema)|작성자 박테리오


(추가. 20.03.03)

나의 경우, 댓글에도 달았듯 얼굴, 그 중에서 콧대와 뺨 사이가 부어오른다. 알러지 원인인 고양이(고양이털)를 키우고 있어서 할말은 없지만, 이제 가족과 같은 내 고양이와 공생을 위해서 나는 매일 매일 청소기를 돌린다. 퇴근하고 귀가한 후 제일 처음 하는 일은 창문을 활짝 열고 청소기를 돌리는 일이다. 고양이 털을 제거하기 위해서. 나는 먼지에도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다. 청소기를 돌리면 이 알러지원도 없앨 수 있다.


치료는.. 알러지 원인을 피하라는 것인데 그건 위에서 말했듯 불가능하고, 증상이 일어났을 경우 미리 이비인후과에서 받아놓은 약을 먹고(평소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음), 24시간 안에 냉찜질을 해주고 24시간 이후엔 온찜질을 해준다. 이 방법은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알려준 것임. 확 나아지진 않지만 그래도 가라않긴 한다. 


어느 순간에 갑자기 증상을 보일 지 모르는 폭탄같은 부종.. 힘들긴 하다. 가끔 생각한다. 사람 앞에 나서야 하는 때에 갑자기 부종이 일어나면 어떻하나.. 예컨대, 결혼식이라던가(내가 신부일 때! ㄷㄷㄷ) 회의를 주최하거나 발표를 하고 있을때라던가... 아... 아찔하다. 부종이 일어나면 나는 슈렉에 나오는 괴물버전 피오나(내 느낌은)가 되기 때문이다 ㅠㅠㅠ 


언제나 병을 두려워하고 있긴 한데 자주 발생하지 않아서 사실 잊고 있다가 발병하면 흙흙.. ㅠㅠ 한다. 





Posted by 꼬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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