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스시 런치 메뉴
그렇게 가고 싶었던 '기다스시'의 런치메뉴 :)
첫줄이 깔리자마자 못참고 핸폰으로 찍었음

비쥬얼과 신선한 맛에 감동하여 마음이 풀리더이다 ㅎㅎ
평일 런치메뉴의 소소한 행복..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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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고 싶었던 '기다스시'의 런치메뉴 :)
첫줄이 깔리자마자 못참고 핸폰으로 찍었음
비쥬얼과 신선한 맛에 감동하여 마음이 풀리더이다 ㅎㅎ
평일 런치메뉴의 소소한 행복.. <Fin>
지난주에 페북에서 스노우캣이 올린 연어뱃살돈 정식을 보고 눈에 하트가 뿅뿅 ♡♡
원래 연어를 사랑하는 나로서 저곳은 꼭 가야겠다!! 라고 검색을 하기 시작했는데 스노우캣님이 간 곳은 홍대였는데 검색하다 보니 가로수길에 있는것을 알고 주말에 가야겠다고 다짐 :)
지난 토요일 오전에 병원 투어를 하고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 위해서 토마토군을 만나서 가로수길로 고고싱~
카페 스미스 건너편 3층에 위치한 로야토야.
점심시간 끝날무렵이라 아슬아슬 했지만 last call 인 2시반전에 도착해서 오더하고 3시에 런치를 마감한다고 했는데 딱 3시에 일어났다 ㅋㅋㅋ
메뉴판은 다 못찍었지만 (시간이 없었어 ;ㅁ;) 정식메뉴는 찍었음 ^^
고롯케도 좋아해서 따로 시켰음 :)
3시에 문을 닫는다고 하니 좀 급하게 먹은 감은 없잖아 있는데 연어초밥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다음에는 돈부리 종류도 먹어보고 싶다. 돈부리 종류는 아직 안먹어봤지만 조금 달짝 할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다른 블러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식당 안이 은근 넓고 일식 벤또집 같지 않다.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뭔가 깔끔한 테이블과 의자가 샌드위치, 파스타, 피자 이런것 파는 집처럼 보이기도 하는듯. 또 부억은 오픈되어있는 편이라서 위생적으로 보였다.
일본 벤또(도시락집) 좋아하신다면 추천입니다. <Fin>
류니끄 (Ryunique)
지난 주말 3월 14일에 유치하게(?) 화이트데이 겸 벌써1년을 겸사겸사 축하하는 의미에서 조금 특별한 곳을 찾아 자주가는(X) 주로가는 (O) 가로수길에서 찾은 류니끄.
류니끄의 뜻은 류태환 셰프와 Unique를 합친 합성어인듯. 산지를 이용한 계절 요리를 바탕으로 '런치세트(3.5.만원)'와 '디너 테이스팅메뉴(10만)'를 선보이고 있는듯하다. 어느 블러그에서 본 바로는 '미슐랭스타'라는 인기 웹툰의 배경이 되었던 레스토랑이란다.
원래 우리는 점심때 가려고 했었는데 토마토군의 개인적 용무로 인해 저녁에 가게 되었다. 그로인해 그가 써야할 돈은 배가 되었다는 ㅎㅎ
류태환 셰프가 유명한지 어떤지는 사실 요즘 TV에 자주 쉐프들이 출연하기 시작했는데, 나는 유명 그 누구의 셰프도 모르는 관계로.. 결론은 모름;;
보통 1시간 반정도 걸리는 식사코스라는데 자, 시작해볼까?
처음으로 나온것은 아뮤즈로 '간장새우'와 핑크 아이올리 소스.
단지.. 우리 테이블은 구석 4인용 테이블이였는데(이 점은 마음에 들었음) 안쪽에 앉은 관계로 작은 목소리로 요리를 설명해주는 설명을 가끔 놓칠때가 있었다.
(이거 컴플레인은 아니고 레스토랑의 발전을 위해서 말해줄걸 그랬나?)
이러한 비쥬얼임 ;)
그 다음 4번째로 식전빵와 soup.
재료로는 돼지감자 에스뿌마, 따듯한 벨리, 베이컨, 양배추, 표고버섯, 메추리알, 홍삼찰보리가 들어있단다.
다섯번째 플레이트는 토마토랑..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요 ;ㅁ;
여섯번째 플레이트는 회!! Raw Fish
오늘의 회감으로는 광어이며, 야채피클(오이와 당근), 그리고 그린허브퓨레로 장식
다음은 메인메뉴 Entree1
팬프라이한 메추라기 가슴살, 콘퓌한 메추라기 다릿살, 비트퓨레, 메추라기 고기즙
브로콜리가 살짝 오버쿡된 느낌? 초큼 잘 으스라지는 느낌인데 거기다 조금 달기까지 했다. 그래도 스테이크 고기는 너무너무 좋았음. 난 고기가 좋아 :D
이상이 디너 테이스팅메뉴의 메뉴들이였다.
첫 요리를 가져다 줄때부터 아니 사실 이 레스토랑 가기전에 블러깅 해봤을때부터 식사와 함께 맛 뿐만이 아닌 눈을 즐겁게 해줄것을 알고 갔지만, 각 플레이트마다 예술작품을 가져다 주니 절로 핸드폰을 꺼내고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하게 되더라는..
그런데 거기 계신 90%의 여자손님들은 여기 저기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여기서 찰칵, 저기서 찰칵.
좋았던 점은 레스토랑 공간이 생각보다 넓었으며 적당한 테이블 간격때문인지 첫 30분은 조용하게 대화 나누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 후 바로 옆 테이블 커플(?)의 남자분이 목소리가 커서 그들의 대화를 듣고 싶지 않았는데 듣게 되더라는..
참고로 우리의 식사시간은 약 2시간쯤이였다.
의미 있는 날에 이런 레스토랑에서 차분하고도 즐겁게 식사를 하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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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언제 점심때도 가서 런치메뉴를 먹어보고싶다 :) [fin]
임소를 데리러 김포공항 갔다가 영종도 해수욕장 근처로 조개구이 먹으러 갔다.
< 식당 정보 >
서해 회 조개구이
사장 아저씨가 무지 시크하시지만 친절함.
무한리필 1인당 3만원, 소자 5만원. 우린 셋이 '소'자먹음 ;)
해산물을 미친듯이 좋아하지 않는다면 무한리필 시킬필요는 없을듯.
추석연휴때 여름때 못간 휴가로 남해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고 계획하고, 9월 15일~17일 2박3일로 짧게 남해안의 통영과 여수를 가기로 했다. 왜 통영과 여수인지는 그냥 랜덤하게 정한것이였는데.. 보통 통영과 거제, 여수는 순천이나 남해와 같이 연결해서 여행을 해서였던것 같다. 너무 한쪽편에만 구경하기 싫었던지라 (경상남도만, 혹은 전라남도만) 그렇게 정했는데 나름 즐거운 여행을 남들 다하는 힐링이 되었으며 남쪽 바다와 하늘을 실컷 구경하고 온듯. 서두는 여기까지.. ^^
아침 9시 40분차를 대구에서 타고 통영에 얼추 도착한것이 11시50분??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블러깅으로 찾은 맛집 바로 굴요리 코스가 있다는 대풍관으로 커몬!!
우선 대풍관의 메뉴
처음으로 나온것은 굴 탕수육!! 비쥬얼이 짱인지라 사람들이 사진만 보고 굴 탕수육을 제일 궁금해 했는데..사실 내 친구와 나는 굴 탕수육은 다른것에 비해서 so so 였었다. 굴의 bitter한 맛이 살짝 깨물면 난다고나 할까? 나쁘진 않지만 좋지도 않고 괜찮은 ^^
두번째는 바로 바지락 무침!! 나는 개인적으로 시큼한 맛을 좋아하는지라 바지락 무침이 무척 맛났다 :D 내 친구도 그것에 대해서 이견이 없었다는 ㅋㅋ 역시 여자들은 시큼한걸 좋아하나봐!?
양은 여자 3분이서 2인분 시켜서 먹기 딱 좋은것 같았다. 친구와 둘이 먹으니 좀 남더라는.. 그래서 뭔가 남기기에 너무 아까워서 열심히 불태워가면서 먹었으나 다 먹는건 역시 불가능이였었다 :p 그래도 남자분은 거뜬히 먹을듯 ㅋㅋ 통영에서 먹은 첫끼 너무 맛나게 잘 먹었네요 :)
사장님(?)께서 계산하고 나가는데 생수하나씩 챙겨서 줬다는 ^^ 이날 엄청 더웠는데 얼음 생수가 어찌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이런 작은 소소한 배려도 맛집을 만들어나가는 한요소인듯!! 센스 넘치는 음식점이였다_